흥국생명, 美 청소년대표 출신 휘트니 도스티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17 14: 32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7일 2012-2013 시즌을 대비해 미국 출신 외국인 선수 휘트니 도스티(Whitney Jenay Dosty, 24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스티는 2010년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푸에르토리코와 스위스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미국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팀 상비군을 거쳤다. 휘트니 도스티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아버지와 현 프로 농구선수인 언니로부터 이어 받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194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공격 타점과 파워, 블로킹 능력 등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좌, 우, 전위, 후위 등 위치를 가리지 않는 공격 능력도 뛰어나고, 팀 플레이에도 헌신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휘트니 도스티는 스위스리그에서 뛸 당시 팀내 최다득점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휘트니 도스티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팀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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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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