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P 0.66 루키’ 변진수, 1군 복귀…고창성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17 17: 19

신인 답지 않은 과감한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 계투진의 감초 노릇을 하던 신인 사이드암 변진수(19)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신 사이드암 고창성(28)이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17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변진수를 1군에 올리는 대신 고창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2라운드 신인으로 입단한 변진수는 18경기 3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62(16일 현재)에 이닝 당 주자 출루율(WHIP) 0.66, 피안타율 8푼3리로 내실있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고창성은 지난 16일 넥센전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하는 등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욱 감독은 고창성의 2군행에 대해 “구위가 떨어져 최대한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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