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19점 6R' U18 男 농구, 日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7 17: 23

한국의 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일본에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2회 FIBA ASIA U18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이종현(206cm, C)을 비롯해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일본을 91-69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종현과 강상재(202cm, F)가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고, 포워드 최승욱과 가드 최성모(187cm)가 외곽에서도 힘을 보태며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 않았다.

결국 전반을 47-31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에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백업 멤버들 역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점수 차를 더욱 벌린 한국은 결국 조별리그 첫 승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시리아와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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