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천 번째 남자'서 날라리 된장녀로 등장 '관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17 22: 24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MBC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서 걸걸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 MBC 금요 드라마 '천번째 남자'에는 구미호에서 인간이 된 前 구미호 구미모 역을 맡은 효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효민은 천 년동안 남자 간 천개를 먹고 인간이 된 구미모로 등장, 가벼운 사랑에 싫증을 느끼고 된장녀 날라리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또 '천 번째 남자'에는 천 개의 간을 먹지 못해 거품이 돼 사라진 지연의 모습이 TV를 통해 잠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효민과 지연이 등장하자 실시간 온라인 게시판에는 "효민 목소리가 걸걸하다. 감기 걸렸을 때 촬영한 듯", "날라리 역을 잘 소화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번째 남자'는 진정한 사랑을 통해 인간이 되려는 미진과 구미호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옴니버스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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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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