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투수를 도와줘야 하는데, 공격이 너무 안됐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8.17 22: 48

"투수를 도와줘야 하는데…".
한화 한대화 감독이 또 다시 터지지 않은 타선과 승리를 거두지 못한 에이스 류현진(25)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분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7패째를 안았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투수를 도와줘야 하는데 득점권에서 공격이 너무 안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한화는 마지막 9회공격을 제외하면 매회 주자가 나갔으나 2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잔루만 10개를 남겼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했다. 그는 올해 나온 20경기 중 10경기에서 1득점 이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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