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섹시한 구미호로서의 면모를 한껏 표출했다.
구미진(강예원 분)은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 MBC 금요 드라마 '천번째 남자'에서 숨겨뒀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 섹시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미진은 천 년 동안 천 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만 인간이 되는 구미호다. 하지만 미진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 놓을 수 있는 남자의 간 만을 먹는 순수한(?) 구미호다.

미진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 당한 후 슬픔에 빠져 클럽에 가 과음을 하게 된다. 미진은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갔고 샤워 중인 남자에게 "나를 사랑하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간과 쓸개를 모두 빼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순간 미진은 클럽남을 자신의 천번째 남자로 정하고 구미호로 변신한다. 클럽에서 역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던 미진은 구미호로 변신하자 짙은 스모키 화장과 블랙의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의상으로 변모, 더욱 아찔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순수한 사랑을 찾던 미진이 구미호로 변신하자 색다른 모습을 한껏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천번째 남자'는 진정한 사랑을 통해 인간이 되려는 미진과 구미호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옴니버스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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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