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에 가수 죠앤과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나란히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말미에는 2000년대 초반 높은 인기를 누렸던 가수 죠앤이 모자를 깊숙히 눌러 쓴 채로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 서인영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인사를 한 후 모자를 벗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지원 계기를 묻는 제작진에게 “가수가 되려고 했다”며 “참가했으니 적어도 슈퍼위크는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승철은 강용석 전 의원이 나타나자 “정치적인 계산이 있어서 나온 게 아니실 거라고 믿는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죠앤과 강용석의 ‘슈퍼스타K 4’ 도전기는 오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오늘(17일)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본선 진출자 TOP10이 꾸미는 생방송 무대는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7주에 걸쳐 방영된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