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송, 바르셀로나 이적 임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18 09: 15

로빈 반 페르시(29)에 이어 알렉스 송(24)까지. 아스날이 주축 선수들을 연이어 이적시키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날의 미드필더 알렉스 송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안으로 이적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인 BBC는 송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동안 송의 이적설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에 가까웠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추가 영입에 대한 질문과 송의 이적에 대해 "둘 다 가능하다"고 답했다.

송의 이적을 두고 아스날과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말 동안 협상에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이적료는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스날이 송의 이적료로 최소 18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BBC는 웽거 감독이 송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누리 사힌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아스날에 입단한 송은 웽거 감독과 함께 아스날에서 7년을 보냈으며 200경기 넘게 뛴 주축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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