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첫 방송에 출연해 재벌2세 타이틀과 훈남 외모 등 엄친아 스펙으로 유명세를 탄 로이킴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국내 유명 막걸리 기업 회장의 아들임과 동시에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정윤혜와 사촌 관계다.
정윤혜의 소속사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슈퍼스타K4'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로이킴은 정윤혜와 사촌 관계다. 정윤혜 고모의 아들이 로이킴이다. 정윤혜의 고모부가 국내 유명 막걸리 기업의 회장이다. 하지만 정윤혜 부모님은 이 기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윤혜 역시 로이킴이 '슈퍼스타K4'에 모습을 드러낸 18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사촌 동생 '슈퍼스타K4' 오디션 참여해요. 로이킴. 외국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TV로 오랜만에 보내! 상우 많이 컸다 파이팅 해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로이킴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 이승철, 백지영으로부터 혹평을 들어 탈락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또 다른 심사위원 이하늘이 "음악 잘하는 것 알겠다. 비주얼도 좋다. 팝송을 소화할 수 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슈퍼패스를 써, 극적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로이킴은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수재이며, '재벌2세', '엄친아'라는 타이틀로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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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