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첫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친 도전자 유승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승우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노래 '석봉아'를 열창해 심사위원 이승철, 백지영, 이하늘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는 '석봉아'에 이어 브루스 마스의 곡 '더 레이지 송(THE LAZY SONG)'을 부르며 가창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슈퍼스타K 4'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 채널 등을 통해 "노래 진짜 잘한다. 자꾸 듣고 싶은 목소리다", "어떻게 저런 실력을 가졌지? 외모하고 완전 딴판이다", "은근히 잘생긴 외모!" 등의 글을 게재하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성환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우는 "조금만 나가면 논, 밭이 있는 동네다. 현장 학습으로 63빌딩에 간 적이 있고 고모 댁이 신림동인가 그렇다. 서울에는 2~3번 정도 와봤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여자 친구가 없다. 눈이 높은 편인데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이상형이다. 언젠가 같은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작은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기분이 좋을 때 "으흠"이라는 추임새를 넣는 이하늘은 유승우의 노래가 끝난 후 "본인이 잘하는 게 뭔지 잘 알고 하는 친구 같다"고 말하며 "으흠"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철 역시 "어렸을 때 나를 보는 것 같다. 말이 필요없다. 유승우는 TOP10에 들 것이다. 우승감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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