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STX CUP Korea Open Regatta) 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관중들의 힘찬 응원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18일 하남시 미사리경기장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조정선수 출신 OB팀 에이트(8+) 종목을 시작으로 특목고 학생들로 구성 된 아마추어 고교(4X+) 종목, 일반 직장인 및 동호회(4X+), 그리고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싱글스컬(1X)종목 등 총 4개 종별 15개 레이스가 펼쳐졌다.
본 경기에서는 해외 유학생들로 구성된 유학생올스타팀이 아마추어고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상대에 처음으로 올랐고, 직장인 및 동호회 남자부에서는 충주지역 동호회인 소금쟁이팀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엘리트 싱글스컬경기에서는 현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용(대구대), 김슬기(수원시청)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 우승상금 2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이란 운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60여개팀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어느 대회보다 값진 대회로 거듭났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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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정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