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수상 2회 경력의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32)이 18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1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2루수 고영민(28)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손시헌을 복귀시켰다. 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던 손시헌은 최근 2군 경기에 나서며 경기 감각을 익혀왔다.
반면 고영민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두산은 손시헌과 함께 왼손 대타 요원 오재일(26)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내려간 선수는 좌완 릴리프 김창훈으로 당분간 두산은 이혜천을 원포인트릴리프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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