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AOA(Ace of Angel)가 각선미가 돋보이는 엘비스 의상으로 남심을 올킬했다.
AOA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앨범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의 타이틀곡 '엘비스(Elvis)'를 열창했다.
이날 AOA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핑크색 점프수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팔 아래에 늘어뜨린 가느다란 선 장식들은 70년대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켰다. AOA는 격정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AOA의 데뷔곡 '엘비스'는 강한 비트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엘비스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AOA는 7+1인조라는 독특한 활동 방식으로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이라는 애칭을 얻은 신예다. 밴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가수 주니엘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8인조 걸그룹으로 설현, 유나, 초아, 민아, 혜정, 지민, 찬미, 유경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투엑스, 씨스타, 보이프렌드, 슈퍼주니어, 보아, 비스트, 틴탑, 제국의 아이들, 이루, 신용재, b.a.p, 초신성, 카오스, 뉴이스트, 테이스티, 글램, 씨클라운, AOA, 빅스, 팬텀, EXID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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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중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