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명암이 엇갈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2(이하 '청불2')'에서 G5멤버들은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손님을 '청춘민박' 게스트로 맞아 서울투어에 나섰다.
이날 G5멤버들은 조선시대 궁궐이며 원래 명칭 경운궁인 곳을 찾아가라는 미션을 받고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가발을 쓴 이영자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영자는 "안녕하세요 전지현입니다"라며 짓궂은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르신은 효연을 향해서는 "웨어 아 유 프롬(Where are you from?)이라며 영어로 말을 건네 효연을 당황케 했다. 효연은 "저 한국인이에요"라며 상황을 수습했고, 어르신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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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