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하하-별, 야구장서 첫 공개 데이트..'여유+행복'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18 17: 57

가수 하하-별 커플이 깜짝 결혼 발표 후 첫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오늘(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하하는 함께 음반 활동 중인 스컬과 함께 시구, 시타에 나섰다. 이 자리에 별이 동반한 것. 시구와 시타를 마친 하하는 관중석에 자리를 잡고 별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취재진을 발견한 하하는 한층 여유롭고 당당한 모습. 당황하는 기색 없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보이는 등 장난기를 발동했다. 그러나 연인인 별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 웃음을 짓기도.
두 사람은 야구 유니품과 모자를 매치하며 편안한 캐주얼 차림을 연출했다. 렌즈 색이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긴 했지만 특별히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고 소탈한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있는 내내 연신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예비 부부의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았다.
한편 하하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별과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올해초 연인 관계로 발전,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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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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