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선발 김유영의 1실점 완투를 앞세워 서울고를 제치고 대통령배 16강에 안착했다.
경남고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2회전 서울고 경기서 선발 김유영의 9이닝 1실점 완투 3회 역전 4득점에 힘입어 4-1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서울고는 2회초 송상민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남고는 3회말 김종성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선발 안성민의 폭투, 한석현의 중전 안타 등을 묶으며 3회에만 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남고 선발 김유영은 9이닝 동안 7피안타(탈삼진 10개) 1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완투승으로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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