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넥센 장기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와 넥센은 각각 이정민과 강윤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정민은 올 시즌 5경기 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으로 2009년 9월 1일 이후 1082일만에 첫 선발 등판이다.

반면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인 강윤구는 지난 10일 한화를 상대로 6⅔이닝동안 1피안타 4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위태로운 3위 자리 지키고 있는 롯데가 이정민 카드로 3연패에서 벗어날지, 넥센이 4연승으로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