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에일리, 블랙드레스에 붉은 입술로 ‘관능美’ 폭발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18 18: 42

가수 에일리가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에 붉은 입술로 무장한 뒤 관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가수 이장희가 39대 전설로 출연, 특집으로 꾸며진 1탄이 방송된 가운데 1970년대 젊은이들의 가슴을 울린 그의 명곡들이 12명의 후배 가수들에 의해 재탄생됐다.
가수들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이장희가 제작한 1970년대 인기그룹 사랑과 평화의 ‘장미’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 드레스에 강렬한 빨강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한 에일리는 무대 전부터 남성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눈과 귀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뒤 노래를 불렀다.
처음 조용하게 노래를 시작한 에일리는 노래 도중 피아노 쪽으로 도도하게 걸어가 피아노 위에 걸쳐 앉는 등 과감한 섹시 퍼포먼스도 서슴치 않아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 변함 없는 가창력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는 두 번째 가수로 이정이 뽑히면서 그와 경쟁을 펼치게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일리, 나비, 울랄라 세션, 이현, 인피니트 성규, 케이윌, 이정, 알리, 려욱, 차지연, 홍경민, 윈디시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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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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