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초특급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시카고 컵스를 누르고 시즌 16번째의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낮 경기에만 13번 등판해 패 없이 11승을 올린 쿠에토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간) 컵스와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쿠에토의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8이닝 동안 피안타 3개 (홈런 1개 포함) 탈삼진 8개 2실점으로 시카고의 타선을 깔끔히 막아냈다.
9회초 그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채프먼이 24경기 만에 실점했지만 경기는 신시내티의 5-3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신시내티의 타선도 적절한 시기에 홈런 3개를 터트리며 컵스의 투수진을 무너트렸다.

73승 47패를 기록하게 된 신시내티 레즈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6.5경기차로 앞서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 시즌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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