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가 12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연이은 무더위 속,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새미의 어드벤처2'는 지난 18일 하룻동안 6만 3,18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3만 1,229명을 기록했다.
이미 전편의 98만명 흥행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은 '새미의 어드벤처2'는 무더운 올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닷속 풍경과 살아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해양생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교훈적 메시지 등이 그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새미의 어드벤처2'는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 갇힌 할아버지들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바닷속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가수 아이유와 이기광이 더빙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지난 18일 하룻동안 33만 9,3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7만 9,194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도둑들'이 18일 하룻동안 33만 4,19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83만 4,34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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