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승부의 신’, MBC 日 예능 구원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9 09: 01

‘하하 vs 홍철’에서 출발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이 19일 오후 5시 드디어 처음으로 공개된다.
‘승부의 신’은 ‘무한도전’ 속 형, 아우 가리기 특집이었던 ‘하하 vs 홍철’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출연자, 제작진, 시청자가 선정한 10종목을 라이벌 출연자가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첫 방송에는 MC 탁재훈과 김수로가 ‘MC대첩’이라는 이름으로 최후의 승자를 뽑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평소 가득한 장난기를 빼고 진지하게 임하는 두 사람의 대결이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의 신’은 ‘하하 vs 홍철’의 재미와 감동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라면 반색할 정도로 구성이 같다. 다만 제작진은 ‘하하 vs 홍철’의 재미와 감동을 좀더 보강할 수 있도록 매회 진화를 거듭하겠다는 각오다.
사실 ‘승부의 신’이 편성되던 시간대는 경쟁작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에 밀려 MBC가 고전하고 있는 곳. 이 프로그램이 전작의 1~2%대 굴욕에서 벗어나 경쟁작과 상대가 될 만큼까지 시청률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편 ‘승부의 신’은 탁재훈, 김수로 외에도 김용만, 노홍철, 김나영, 이재윤, 레인보우 재경이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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