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세이프웨이 클래식 2R 단독 2위...박인비 공동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9 12: 29

유소연(22, 한화)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힘찬 발걸음을 계속했다.
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의 펌킨리지골프클럽 고스트크릭 골프코스(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일본의 미야자토 미카(23)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소연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박인비(24)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남겼고, 한희원(34)과 양희영(23, 이상 KB금융그룹)도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공동 8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최나연(25, SK텔레콤)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김인경(24, 하나금융그룹),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 대만)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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