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열애, 최고의 톱스타 커플 탄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19 12: 54

또 한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봄부터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19일 오후 열애를 인정, 장동건-고소영 커플 이후 연예계 최고 톱스타 커플이 됐다.
19일 소속사의 한 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친한 지인들만 아는 상태에서 교제를 해왔다. 소속사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증권가 찌라시 등을 통해 도대체 말도 안되는 악성 루머가 퍼졌다. 거짓 소문들이 양가 가족들에게 미칠 나쁜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차라리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그 동안 강력 부인해오던 열애설을 인정하게 된 것은 지난 14일부터 증권가를 중심으로 결혼설이 불거져 나왔기 때문.
두 사람이 예식장과 예물 등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지면서 소속사에는 이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소속사에서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됐다.
애초 두 사람은 결혼이 확정될 때 이를 공식 발표 하려고 했으나, 끊이지 않는 루머들로 인해 결국 열애 사실부터 알리게 됐다는 전언이다. 아직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진 않은 상태인데, 결혼을 전제로 양가 부모를 만나 인사를 나눴고, 이들 부모들도 공개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날 공식 발표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명실공히 한국 톱스타들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병헌은 숫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국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올랐다. 최근에는 할리우드에까지 진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 중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외 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영화 ‘광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뛰어난 미모로 데뷔 전부터 이름을 알렸던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드라마 ‘마이더스’ ‘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또 한쌍의 톱스타 커플 탄생에 반색을 표하는 한편,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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