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 홈런 박석민,'오늘 시작이 좋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8.19 17: 23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1사 1루 삼성 박석민이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이용찬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세이브왕(26세이브, 2009년) 경력의 마무리에서 선발로 성공적인 변신에 성공한 이용찬은 올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다승 선두 장원삼과 함께 국내 선발 투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이용찬의 삼성전 성적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으로 27이닝 동안 삼성 타선에 단 한 점만을 내줬다.

삼성은 위력을 되찾은 에이스 배영수가 나선다. 올 시즌 배영수는 8승 5패로 부활의 나래를 펴며 2005년 11승 이후 7년 만의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릴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두산 상대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배영수는 상승세를 타는 만큼 이용찬에게 밀리는 경기를 펼치지 않는다면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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