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男 농구, 3연승으로 2차리그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9 17: 38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2차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제22회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서 싱가포르를 110-32로 대파했다.
이로써 전날 시리아를 79-62로 꺾은 한국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2개 팀이 겨루는 2차리그에 진출했다.

정희원이 20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허훈(3점슛 5개, 19점)-강상재(17점 7리바운드)-최준용(16점 14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8-9로 앞선 한국은 2쿼터 단 5점을 허용하는 동안 무려 35점을 득점, 전반을 53-14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에도 점수를 차곡히 쌓은 한국은 여유있게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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