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이 장난기 가득한 네네츠족장으로부터 엉덩이 테러를 당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순록부족 네네츠족을 만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네네츠족을 방문해 순록고기를 대접받고 순록썰매를 타는 등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북극해로 가기 전 전열을 가다듬었다.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만능 재주꾼인 병만족의 열심이 낳은 결과였다.
특히 장난기 넘치는 네네츠족장 표토르는 머리에 서리가 앉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장난을 치며 병만족에게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는 노우진의 엉덩이를 쉴새 없이 때리며 장난쳤고, 이에 노우진은 당황해 하면서도 유쾌한 장난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표토르의 예능감은 계속됐다. 그는 부족장임에도 아내에게 핀잔을 듣고 토라진 표정을 감추지 않아 병만족원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다음주 북극해에 도달한 병만족의 모습을 그리며 시베리아 편 최종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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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