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윤하 ‘내곁에서...’, 지르기 없이도 ‘감동’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9 18: 57

가수 윤하가 지르기 창법 없이도 감동을 선사했다.
윤하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그는 “지금까지와 달리 조근조근하게 부를 것”이라면서 지르기 창법이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의 예고대로 이날 무대에는 청중평가단을 사로잡기 위한 고음 일색의 편곡은 아니었다.

대신 윤하는 풍부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윤하는 이날 가장 불리하다는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고 게다가 고음도 없는 용감한 창법을 시도했다.
윤하의 무대를 본 소향은 "난 두번째에는 정말 떨렸는데"라고 간접적으로 윤하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8월의 가수전은 박상민, 변진섭, 소향, 윤하, 이영현이 참여한다. 김건모는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컨디션 난조로 참여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지난 14일 자진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