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23, 셀틱)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신문 '더 내셔널'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500만 파운드(약 89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더 내셔널은 '에버튼과 풀햄, QPR, 선덜랜드, 위건도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적설이 나돌았던 리버풀, 아스날을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더하면 10개 팀에 가깝다.
이와 관련 팬들 사이에서는 기성용의 트위터 제목이 'In swa'로 바뀐 것을 보고 스완지 시티로 이적을 결심한 것인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스완지 시티를 약자로 'swa'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가 제시한 500만 파운드는 아스날이 최근 셀틱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850만 파운드(약 150억)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라 이적을 단언할 순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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