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가 믿었던 김상중으로부터 감옥행을 명 받고 '멘탈붕괴' 상황에 빠졌다.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추적자-the chaser'의 주인공 김상중, 장신영이 출연한 '추적자 외전' 편이 방송된 가운데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배달돼야 하는 금배지가 담긴 택배 물품의 잘못된 배송을 바로 잡으려 블랙박스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광수는 일찍부터 김상중-장신영 두 사람의 인질로 잡혀 금배지를 찾으려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 동행해야 했다. 두 사람을 위한 운전기사 노릇을 하는 것은 물론 몸수색 역시 당했다.
광수는 지석진과 함께 이 여정에 동행하며 협조할 경우 이름표를 뜯기지 않을 거라는 김상중-장신영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만 결국 얼굴을 바꾼 두 사람에 흥분, 게임종료 선언에 "이럴순 없다"고 소리쳤다.
앞서 이름표를 일찍 뜯기거나 배신 당할 때마다 이성을 잃고 흥분하던 광수의 모습이 또 다시 재현된 것. 특히 광수는 게임 종료 외에도 감옥에 가야 한다는 김상중의 말에 "난 오늘 한 게 없다"며 크게 아쉬워하는 일명 '멘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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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