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측, 인신공격 인용보도 법적대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9 20: 01

교제 중인 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0) 측이 두 사람에 대해 악성글을 보도하는 일부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한 측근은 19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온라인에 올라온 악성글을 보도하는 매체들이 있다”면서 “양측이 협의해 두 사람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 글을 여과없이 보도한 매체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후 트위터 등 SNS에는 두 사람에 대한 악성글들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이병헌과 이민정의 교제를 축하하는 글을 올렸지만 일부 네티즌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이유 없는 비난글을 올리면서 다른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이병헌과 이민정 뿐만 아니라 최근 연예인을 상대로 하는 악성글로 인한 명예훼손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이다. 이에 따라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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