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엄마" 소리에 안방극장 '눈물 펑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9 21: 06

배우 유준상의 "엄마"라는 소리에 안방극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술에 취해 엄청애(윤여정 분)를 찾아간 방귀남(유준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재용(이희준 분)과 주량대결을 벌이며 술에 취한 귀남은 윤희(김남주 분)에게 어머니가 보고싶다며 엄청애가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후 엄청애를 만난 귀남은 청애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울먹였다. 다시 가족을 찾은 후 청애에게 항상 어머니라고 불러오던 귀남이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게 된 것
이어 귀남은 "옛날엔 엄마라고 많이 불렀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청애 역시 "어릴 때 네가 엄마, 엄마를 입에 달고 살았지"라며 옛날을 기억했다.
또 귀남은 청애를 끌어안은 채 "엄마를 만난 거 후회없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 엄마 냄새가 항상 그리웠다"라며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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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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