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올 시즌 후반기에 트리플A 승격을 기대하고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래 이학주가 사근(oblique)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 산하 (더블A) 몽고메리 비스케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헌츠빌 스타스와의 원정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학주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학주는 부상 전까지 타율 2할6푼1리 타점 37개 홈런 4개 도루 37개를 기록 중이었다.
더블A 정규 시즌이 14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부상으로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우투좌타 유격수인 이학주는 지난 2008년 충암고 시절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15만 달러(약 13억 원)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후 지난 2010년 12월 탬파베이로 이적된바 있다.
메이저리그야구전문사이트인 '베이스볼아메리카'가 뽑은 탬파베이 유망주 'TOP10‘에 2번째 유망주로 선정된 경력이 있는 이학주는 2년 안으로 탬파베이의 유격수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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