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승부의 신’, 호평 불구 시청률 3.6% ‘아쉽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0 07: 47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이 재밌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승부의 신’은 전국 기준 3.6%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6.9%), KBS 2TV ‘해피선데이’(14.8%)에 크게 뒤처지는 결과물을 얻었다.
물론 전작인 ‘무한걸스’가 MBC 방영 마지막 회에서 기록한 2.2%보다는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긴 해도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과 비교해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승부의 신’은 라이벌 출연자가 총 10종목에 걸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현장 관객이 예측하는 프로그램. 김용만, 김수로, 탁재훈, 노홍철, 김나영, 이재윤, 레인보우 재경이 MC를 맡았으며 첫 방송에는 김수로와 탁재훈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선택한 관객을 위해 사소한 대결을 진지하게 임할 수밖에 없는 김수로와 탁재훈을 보는 재미가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흥미로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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