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침체 ‘나가수2’, 日 예능경쟁서 뒤처지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0 07: 46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나가수2’는 전국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2일 방송분(6.1%)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가 각각 16.9%, 14.8%로 일요일 예능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가수2’는 경쟁에 끼지도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4월 29일 첫 방송에서 8.2%로 출발한 ‘나가수2’는 줄곧 5~6%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나가수2'는 소향이 지난 19일 방송된 8월의 가수전에서 이달의 가수가 되면서 하차한 가운데 윤하가 아쉽게 5위를 했다. 이날 김영희 PD는 직접 무대에 올라 갑작스러운 녹화일 변경으로 일정 조율을 하던 김건모가 컨디션 난조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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