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벨아미'가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매력이 빛나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파상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로버트 패틴슨을 둘러싼 세 여인, 우마 서먼, 크리스티나 리치,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의 치명적 스캔들을 다룬 '벨아미'는 20일 이번 영화를 통해 생애 최초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인 로버트 패틴슨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 속 로버트 패틴슨의 장난기 넘치는 눈빛과 환한 미소는 영화 속에서 보여질 나쁜 남자 조르주와는 사뭇 다른 순수한 모습이 돋보인다. 반면 두 번째 스틸은 촬영에 극도로 몰입한 모습으로, 19세기 파리의 거리를 완벽히 재현한 정교한 세트장은 그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실제로도 그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톤을 이끌어 가기 위해 조르주에게 완벽히 몰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른 여배우들과의 호흡은 물론, 자신의 촬영 분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나와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로버트 패틴슨의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스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를 응시하는 듯한 그의 눈빛은 극 중 조르주의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욕망과 야망을 보여주는 듯하며, 묘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모습은 조금씩 변해가는 그의 캐릭터를 한번에 보여주는 표정이다.
한편 '벨아미'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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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