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웰벡(2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4년 재계약을 맺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웰벡이 1주일 안에 맨유와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웰벡의 기존 계약은 2013년까지였다.
새계약을 체결한 웰벡은 주급으로 약 5만 파운드(약 8,896만 원), 각종 수당을 합하면 7만 파운드(1억 2,454만 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0-2011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나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고 자리를 잡기 시작한 웰벡은 지난 시즌 맨유 소속으로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서 9골을 넣으며 웨인 루니의 파트너로 성장했다.
웰벡은 현재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으로부터 맨유의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음에도 웰벡을 장기적인 계획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한편 웰벡은 유로 2012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 4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스웨덴전에서는 골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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