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2'가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흥행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실베스터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등 사상 유례 없는 할리우드 최고 액션스타들이 총집합해 화제를 모은 '익스펜더블2'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개봉, 28,750,000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해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시기 개봉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과 '본 레거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흥행작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전설적인 액션 히어로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욱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역시 포털 사이트에서 9점 이상의 기대평점을 얻어내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터라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소식은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어 국내 흥행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사실 이러한 '익스펜더블2'의 흥행열풍은 이미 예견됐던 일. 개봉 전, 해외 영화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일찍이 '익스펜더블2'의 흥행을 점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해외 유력 영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영화를 보고 싶은 네티즌의 기대 지수가 94%에 달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가 공개된 후 해외 유력 매체들은 "영화 속 유머와 자기 자신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사나이들의 매력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배우들의 유머와 농담, 화끈한 액션들이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매력 있는 영화" 등 호평과 극찬을 아끼지 않아 흥행돌풍을 예상케 했다.
한편 '익스펜더블2'는 오는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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