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인지명] NC, 특별지명 북일고 윤형배·영남대 이성민 선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8.20 14: 50

올해 신인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히던 천안북일고 우완 윤형배(17)가 특별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NC 다이노스는는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천안북일고 우완 윤형배(17)과 영남대 우완 이성민(22)을 선택했다.
올해 고교야구 최고 투수로 손꼽히고 있는 윤형배는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균형 잡힌 투구, 위기 상황에서도 좀체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뱃심 등 투수가 갖춰야할 덕목을 두루 지닌 보기 드문 투수라는 평가다. 고교 3년 통산 성적은 43경기 등판에서 이닝 177⅔ 18승 3패 사사구 57개 탈삼진 197개 평균자책 1.17를 기록했다.

윤형배가 고교 최대어라면 이성민은 대학 최대어다. 최고구속 147km의 직구와 경기운영 능력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대학 4년간 49경기에서 등판해 242⅔이닝 17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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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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