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라운드에서 좌투좌타 외야수 김인태(18)를 선택했다.
두산은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천안북일고 출신 외야수 김인태를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외야수가 호명된 것은 의외의 지명이라는 평이다.
김인태는 고교야구 최강 팀이었던 천안북일고의 리드오프를 맡았던 외야수다.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은 프로급이라는 평이다. 두산은 이종욱-임재철 등 주전 외야수들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서 미래를 대비한 지명을 했다.

올해 김인태의 성적은 22경기 타율 4할3푼2리 15도루 3홈런 24타점 37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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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