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토니 스콧, 톰 크루즈 ‘탑건’ 연출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0 15: 35

영화 ‘탑 건’을 연출한 토니 스콧 감독이 자살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토니 스콧은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영화 ‘탑 건’(1986), ‘폭풍의 질주’(1990),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 ‘데자뷰(2006)’ 등을 다수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따.
특히 그는 ‘탑 건’을 통해 톰 크루즈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낸 장본인. 지난 2010년 토니 스콧이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탑 건2’의 제작을 준비하면서 톰 크루즈에게 출연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토니 스콧은 ‘에일리언’, ‘프로메테우스’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스콧은 19일(현지시각) 미국 LA 롱비치 인근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다리(Vincent Thomas bridge)에서 투신 자살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수사 결과 타살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자살로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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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자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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