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F11(플러스 프런트 일레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0일 대전은 프로스포츠 구단 프런트 체험의 기회이자 대전월드컵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인 +F11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티즌의 매 홈경기 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경기당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F11 프로그램 참가자는 대전의 일일 프런트로서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인 선수 라커룸, 감독실, 전광판 주 운영실 등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대전 유상철 감독의 친필 싸인볼과 W석 관람권 1매가 제공된다. +F11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단체 5인 일괄 참여 시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캐스터가 꿈이라 밝힌 첫 번째 참가자 김다빈 군(송촌고 3학년)은 +F11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특별한 체험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후기를 남기며, 그 어떤 경험보다 커다란 가치를 지닌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F11 프로그램 참가자의 후기는 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다.
대전 관계자는 "스포츠 산업이 점점 발전하고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스포츠 현장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포츠 산업에 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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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유종화 캐스터(왼쪽)- 참가자 김다빈 군 /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