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 "한 남성팬, 내게 결혼하자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0 15: 59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한 남성팬으로부터 난데없는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성팬들이 많이 있다"며 "어느 날은 책이 선물로 온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A4용지에 쓴 손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분은 나에게 난데없이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며 "그리고 집요하거나 뜻하지 않은 연락이 올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아나운서는 "원래 낯을 가렸지만, 낯을 더 많이 가리게 됐다"며 "낯가림이 심하다 보니 나에게 접근했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도 더 많더라"고 밝혔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2012 런던올림픽 관련 중계방송을 무난하게 진행,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