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2', 개봉 첫 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0 16: 53

영화 ‘익스펜더블 2(The Expendables II)’가 개봉 첫 주만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7일(미국 현지 시간) 개봉한 ‘익스펜더블 2’는 2천875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기에 개봉한 흥행작 '본 레거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여서 눈길을 끈다.

사실 이러한 흥행몰이는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앞서 해외 영화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는 일찍이 ‘익스펜더블 2’의 흥행을 예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을 예상했다. 또 로튼 토마토에서는 ‘익스펜더블 2’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 지수가 94%를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 영화가 개봉된 후 해외 유력 매체들은 “액션 팬들이 환호할만한 폭발 장면들이 화끈하게 다가온다”(LA Times), “‘익스펜더블 2’의 가장 큰 매력은 액션 영화 중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향수를 자극하는 것”(Los Angeles Times), “특유의 유머와 남성적인 터프한 매력이 관객들을 시종일관 즐겁게 한다”(USA Today), “훌륭한 오락 영화이자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Entertainment Weekly),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논스톱 액션 시리즈!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히 매력적이다”(Hollywood reporter), “‘익스펜더블 2’는 거칠고, 극적이며 뻔뻔스러울 정도로 재밌다”(Screen International)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열광적인 반응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익스펜더블 2’는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9점 이상의 기대 평점을 얻었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소식은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태.
한편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 2’는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등 한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유명 액션 배우가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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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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