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옥정 여사 최악의 요리는 비타민라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20 17: 51

방송인 하하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살면서 맛본 최악의 음식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의 전국고민자랑 코너에는 재봉틀로 옷을 마음대로 리폼하는 엄마의 사연, 까만 피부 때문에 고민인 여중생의 사연, 집에서 대변을 못 보는 남편의 사연, 오토바이 타는 자녀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 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하는 어머니 김옥정 여사의 음식솜씨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는 “어느 날 어머니께서 라면을 끓여주신다며 물대신 사골 곰탕 국물을 넣으셨다. 여기까지는 맛있을 것 같아 기대를 했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하하는 “그런데 어머니가 거기에다 몸에 좋은 비타민을 잔뜩 갈아 넣으시더라.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비타민 라면’ 이야기를 들은 MC와 객석은 그 맛이 어떨지 상상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하를 비롯해 그와 ‘부산 바캉스’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스컬과 시크릿의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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