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패션, 여름에서 가을사이 정답은 ‘셔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21 10: 00

오는 23일은 더위가 그치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處暑)다. 가을 옷을 꺼내 입자니 여전히 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있고, 한여름에 입던 옷을 그대로 입자니 유행에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면 안방 극장가를 수놓고 있는 ‘셔츠 아이템’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셔츠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계절을 불문하고 활용도가 높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 긴 소매 셔츠를 롤업 해 입거나, 여름 하의와 믹스매치해 입으면 계절감이 느껴지는 시즈너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김희선, 컬러 배색 레이스 셔츠

 
김희선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컬러배색이 독특한 C브랜드의 레이스 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셔츠는 흰색 칼라에 연노란색 소매와 민트색 레이스 몸판으로 된 독특한 디자인이다.
김희선은 셔츠를 풀어 헤친 뒤, 볼드한 실버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화이트 팬츠와 재킷으로 클래식한 페미닌 룩을 선보였다. 더불어 와인 컬러의 립스틱으로 완성도 있는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 김남주, 체크 셔츠로 캐주얼하게 커플 룩 완성
 
김남주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잔 체크무늬로 이뤄진 T브랜드의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셔츠는 소매와 칼라 부위에 레드 컬러 대신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로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체크무늬 셔츠에 위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남주는 드라마 속에서 화이트 팬츠에 화이트 컬러 크로스 백을 매치한 뒤,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팔찌를 여러 줄 레이어드 하여 마무리 했다. 또한 남편 역할로 나오는 유준상과 컬러만 다르게 하여 커플 룩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 김하늘, 하늘색 셔츠로 청순 매력 UP
 
김하늘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마지막회에서 T브랜드의 ‘하늘색 셔츠’를 롤업해 입고 등장했다. 기본 디자인에 충실해 단정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어필하기 좋아 보인다.
여기에 김하늘은 O브랜드의 데님 소재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뒤 화이트 컬러의 손목시계와 옥스퍼드 로퍼 슈즈를 매치했으며, 마무리로 브라운 컬러의 빅 토트백을 들었다.
▲ 정유미, 줄무늬 셔츠와 노란색 팬츠로 유쾌한 매력 어필
 
정유미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M브랜드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었다. 데님소재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블루 바탕에 중간 정도 크기의 세로 줄무늬가 인상적이다.
정유미는 여기에 노란색 팬츠를 매치한 뒤, 브라운 컬러의 숄더 백으로 컬러가 잘 어우러지도록 했으며, 머리는 단정하게 뒤로 묶어 깨끗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 서지혜, 셔츠 원피스로 여성미 돋보여
 
서지혜는 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T브랜드의 셔츠형 스타일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원피스는 블루 컬러로 청량감이 넘치며, 벨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허리라인을 강조해 주는 기본적인 원피스다.
서지혜는 드라마 속에서 베이지 컬러의 체인 숄더백을 매치한 후, 6:4의 가르마 탄 단발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기고 한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해 청초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김희선 셔츠 : 칼라와 소매, 몸통이 제각각 ‘유니크해’
② 김남주 셔츠 : 지금 당장 ‘커플 룩’ 도전해 볼까?
③ 정유미 셔츠 : 시원한 스트라이프와 가을 셔츠의 조화 ‘편안해’
ins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