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 뉴스 "토니 스콧, 뇌종양 앓았다"..자살 이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1 10: 35

갑작스러운 투신 자살로 전세계를 안타깝게 만든 할리우드 유명감독 토니 스콧이 심각한 뇌종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토니 스콧 측근의 말을 빌어 "영화 '탑건'의 감독으로 유명한 토니 스콧이 수술 불가능한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토니 스콧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갑작스럽게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토니 스콧 감독은 자신의 차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쪽지를 남긴 채 빈센트 토머스 다리에서 투신 자살했으며 그의 사무실에서 유서 역시 발견됐다.
이에 토니 스콧의 대변인 시몬 홀스는 "토니 스콧이 세상을 떠났다. 토니 스콧의 가족들은 그의 사생활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토니 스콧 감독은 영국에서 태어나 '탑건', '폭풍의 질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데자뷰' 등 다수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