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꾸준한' 윤희상, 6연승 길잡이 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21 10: 40

SK 와이번스에서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출장 중인 선발 윤희상이 21일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7승을 노린다.
올 시즌 윤희상은 21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3.87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선수단 전체에서 부상 이탈이 잦았던 SK 선수들 중 윤희상은 선발 투수로서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출장 중인 투수다. 그만큼 공헌도는 최고급이다.
윤희상의 올 시즌 한화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뛰어나다. 19이닝 동안 사사구 10개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피안타율 1할9푼4리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팀이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잇는다는 점에서도 윤희상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화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성공적 전환에 성공한 데니 바티스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38경기 2승 4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인 바티스타는 선발로 전환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위력을 떨치는 중이다.
SK 상대 바티스타는 3경기에서 모두 계투로 나서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처음 나서는 바티스타가 얼마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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