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에어베를린'과 공동운항 확대…유럽·중동 하늘길 확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21 11: 04

유럽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 한국지사장 김동환)가 독일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베를린(airberlin)과의 공동운항(codeshare) 확대를 통해 유럽 및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노르웨이 오슬로(Oslo),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과 예테보리(Gothenburg)에서 베를린으로 향하는 노선,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독일 베를린과 뒤셀도르프(Dusseldorf)로 향하는 노선, 베를린과 뒤셀도르프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Abu Dhabi)로 향하는 노선 등 총 7개 구간의 에어베를린 항공편에 핀에어의 ‘AY’ 코드가 표기된다.
핀에어는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유럽 내 환승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동 시장으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또는 원월드 마일리지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다.

새로 확대된 공동운항은 10월 28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항공편들은 현재 예약 가능하다.
빠아보 비르꾸넨(Paavo Virkkunen) 핀에어 동맹 협력 담당 부사장은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원월드 파트너인 에어베를린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핀에어의 유럽 및 중동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해 더 많은 승객에게 핀에어의 거점 헬싱키 공항을 통한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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