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화를 후원합니다”, 29일부터 협회 기금조성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21 12: 20

현대 한국화는 어떤 모습으로 계승되고 발전 돼 왔을까? 현대 한국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8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한국화협회 기금조성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현대한국화협회의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 됐다. 모양새는 기금 마련이지만 그 내용은 알차다. 무려 107명의 이름 있는 작가가 모여 현대한국화의 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박항환 현대한국화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조방원 아산미술문화재단 이사장, 김옥진 현대한국화협회 고문, 박행보 현대한국화협회 고문 등이 먹 향기 그윽한 작품들을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현대한국화협회 후원회는 ‘우수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결성 된 단체다.
김수영 현대한국화협회 후원회장은 “이 땅에 태어난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그 흔적을 따라 꿈꾸고 배우는 후예들이 우리나라 예술문화의 아름다움을 이어가기를, 또한 그 시간들이 헛되이 쓰이지 않기를 바라면서 본 협회 후원회 회원들의 힘을 모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합니다”고 전시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현대한국화협회는 지난 1981년 창립 돼 매년 협회전을 열어왔고 작년 5월에는 창립 30주년 기념전을 열었다. 최근에는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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