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임창정, 조윤희보며 감탄.."저렇게 예뻤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1 17: 08

배우 임창정이 조윤희를 보며 미모에 감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화장한 조윤희를 보며 '저렇게 예뻤나' 감탄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공모자들'의 서로 상반된 조윤희씨의 모습이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찍을때 긴 머리의 소녀같은 모습을 보다가 요즘에는 드라마 때문에 머리를 싹둑 자르고 가끔 화보 촬영을 할때 나타나서는 드레스입고 화장하고 그러면 정말 다른 사람같다"고 전했다.
또 "그럴 때마다 최다니엘씨하고 나하고 '저렇게 예뻤어' 맨날 감탄한다"라며 "우리 영화는 그러한 '넝굴당'의 조윤희씨 모습을 '공모자들'에서의 소녀같은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렇게 늘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극 중 장기밀매 조직의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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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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